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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모델 이현이와 가수 빽가가 출연해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코요태의 콘서트가 난리났다는 박명수의 이야기에 "덕분에 잘 마무리 했다. 이번에 부산에서도 공연을 한다"고 화답했다. 이현이는 SBS 연예 대상 MC로 나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은 지가 5년 정도 됐다. 가고 싶다. 자존심 상해서 이젠 안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빽가는 여행과 관련한 주제가 나오자 "혼자서 여행을 많이 다닌다. 여성 분이 말을 건 적도 있었다. 런던에 갔을 때 공항에서 어떤 여성 분이 계속 쳐다보시더라. 어디서 왔냐고 했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에서 일을 했다고 했더라. 알고 보니 광고를 보면서 엄청 미인이라고 생각했던 분이었다. 그 대화를 계기로 친한 친구로 지낸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중고 거래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현이는 "자주 한다. 대신 경비실에 두고 가는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빽가는 "헬멧을 쓰고 나간다. 바이크를 팔러 나갔는데, 나도 모르게 헬멧을 벗은 적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깎아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나도 오토바이를 타고 그런 식으로 거래를 한 적이 있다"고 공감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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