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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방송 화면
SBS '런닝맨'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의 심리를 파악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의 환갑 잔치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지석진과 같은 답을 적어야 득점할 수 있는 미션에 참여했다. 문제는 '석진 카드로 친구 한 명과 식사한 석진의 아내. 석진이 '좀 비싼데?'라고 생각할 금액은?'이었다.
유재석은 "중요한 건 못 먹게 하는 게 아니라 비싸다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30만 원을 제시했다. 김종국은 "50만 원?"이라고 예측했고 송지효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저는 한 100만 원?"이라고 답했다.
SBS '런닝맨' 방송 화면
그러자 유재석은 "역시 통영에서…"라며 감탄했고 김종국은 "네 남편 좋겠다"라며 거들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30만 원 먹었다고 그걸 비싸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석진이) 형은 자기 돈 쓴다고 생각하니까"라고 답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게임 결과 멤버들과 지석진 모두 30만 원을 제시하며 정답을 맞췄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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