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으로 타다 부른다”…토스, 택시·전기자전거·킥보드 서비스 개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토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택시,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이동수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토스가 선보인 서비스는 △택시 타기 △전기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이다.

이용자는 이동수단 호출, 대여, 결제 등을 토스 앱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택시 타기 서비스는 콜택시 서비스인 타다와 연계돼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와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출발지는 서울 전 지역,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도시 등이다. 원활한 배차와 합리적인 비용을 위해 실시간 수급을 분석해 할인 또는 할증이 산정되는 ‘탄력 요금제’가 적용된다. 예상 금액은 택시 호출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는 지바이크(지쿠), 킥보드는 올룰로(킥고잉)와 제휴해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토스 앱에서도 빌려 탈 수 있다.

정기 구독형 유료 회원제인 토스프라임 이용자가 토스를 통해 해당 이동수단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 최대 4% 적립 혜택을 받게 된다

토스 관계자는 “택시, 전기자전거, 킥보드 제휴사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