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네시픽이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40% 성장된 성과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지난 7월 ‘네고왕’ 방영 이후 높아진 국내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시장 개척, 일본의 국민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정기 할인 행사 호조가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네시픽은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4년 영국 총판 공급계약 연장과 함께 영국 화장품 인증(SCPN) 등록 및 자사 인기 제품인 프레쉬 허브 오리진, 피토 나이아신 브라이트닝 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작년 대비 267%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중동에서는 각질과 피부 결 정돈에 효과적인 ‘핑크 아하바하’을 현지에 맞춰 전용 세트로 구성하여 약 100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우유 크림 세트’의 인기가 높았다. 우유 크림 세트는 청정 제주 우유 추출물과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부드럽고 쫀쫀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한국인과 유사한 피부 타입을 가진 일본인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 제품은 지난 11월 22일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메가 할인) 이벤트 오픈과 동시에 15,000세트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서문석 네시픽 전무이사는 “포화된 뷰티 시장과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11월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력으로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해외 고객들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를 만족시킬 수 있는 네시픽만의 기획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유럽 발트 3국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총판 신규 공급계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고객과의 꾸준한 상호 소통을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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