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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애런 램즈데일(25·아스널)과 뉴캐슬이 다시 멀어지고 있다.
램즈데일은 2021-22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하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램즈데일은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골문을 지키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랩즈데일의 후방 빌드업 약점이 반복되면서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에서 다비드 라야를 임대했다. 라야는 정확한 패스와 킥 실력을 선보였고 결국 램즈데일은 라야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주게 됐다.
최근에는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램즈데일은 브렌트포드와의 13라운드에서 라야가 원소속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자 스타팅으로 나섰다. 하지만 두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고개를 숙였다.
자연스레 영국 언론은 램즈데일의 ‘언해피’ 소식을 다뤘고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캐슬은 램즈데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뉴캐슬은 이번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그 7위로 순위를 더욱 끌어올려야 하는 가운데 주전 골키퍼 닉 포프가 부상을 당했다. 포프가 4개월가량 이탈하게 되면서 뉴캐슬은 대체자로 램즈데일을 주목했다. 램즈데일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나서기 위해 경기 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다비드 데 헤아(33)가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다비드 데 헤아는 아직까지 ‘무직’ 신세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단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데 헤아가 뉴캐슬과 연결되면서 램즈데일의 이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데 헤아 영입설과 함께 뉴캐슬이 백업 골키퍼인 마르틴 두브라브카를 활용할 의사가 있는 만큼 램즈데일의 이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은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뉴캐슬에게 램즈데일을 내주지 않으려 할 것이다. 결국 그들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며 아스널의 판매 불가 입장도 설명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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