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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33)이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일명 '헌팅'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4일 가수 조현아(34)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20년차 현역 아이돌…헌팅 당한 썰 풉니다" 영상이 올라왔다.
최수영은 "어디에서도 안 한 이야기 하겠다"고 운 뗀 뒤 "내가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했다. 20대 초반의 어린 남자 둘이 나를 향해 휴대전화를 들고 걸어오는 거다"라고 회고했다.
사진 촬영 부탁으로 착각해 "준비하고 있었다"는 수영은 "'이런 거 원래 안 한다.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하기에 '연예인에게 사진 찍어달라는 게 처음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실례가 안 된다면 전화번호 좀…'이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최수영은 "'죄송한데 저 남자친구 있다'고 하니 '까려고 하는 거 아니냐. 연애한 지 얼마나 됐냐'고 하더라. 믿을 수 없었다. 말하면서도 웃기더라. '저요? 10년이요'라고 했다"며 웃어 보였다.
끈질긴 번호 요구에도 정체를 밝힐 수 없었다는 최수영이었다. "'소녀시대 최수영'이라고 하면 민망하거나 '누구요?'라고 할까봐"라는 것. 최수영은 "'죄송합니다' 하니까 포기하더라. 끝까지 몰랐다"며 "기분 좋았다"고 돌이켰다.
한편 최수영은 배우 정경호(40)와 201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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