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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55억 원짜리 주택에 설치한 야외 노천탕을 수도 동파로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네 가족 의뢰인이 등장해 김포, 고양시 매물을 희망했다.
박나래는 양세형이 "공약 기억하냐. 바로 이뤘더라"라고 하자 "주택살이 하며 마지막 소원이 야외 노천탕이었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지난달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마당에 자리한 노천탕을 공개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숙이 "멋있더라. 잘 사용하고 있냐"며 궁금해하자 박나래는 "사용하려고 장작과 고기를 다 준비해서 물을 딱 틀었는데 수도가 동파된 거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니 얼음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더라. 물 없이 앉아 있다"고 해 '웃픔'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낙찰받아 구매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방 5개, 화장실 3개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나래는 여러 예능을 통해 단독주택 살이의 고충을 밝혀왔다. "무인 택배함이 없어 비가 오면 택배가 홀딱 젖는다",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 한창 때는 주방과 안방에만 보일러를 켰는데도 100만 원이 나와서 화가 났다", "수도관이 동파돼서 나흘 동안 물도 못 썼다"라고 토로한 박나래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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