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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 "두 아이, 부추의 힘으로 탄생" 출생의 비밀 공개[선넘은패밀리]

시간2023-12-16 07:31:00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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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출생의 비밀을 공개한 축구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인 사업가 겸 방송인 이혜원./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인 사업가 겸 방송인 이혜원이 자녀 출생의 비밀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은 패밀리')에서 파전을 먹던 스페인 패밀리 남편은 "그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부추"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인 아내는 "스페인에서 부추 구하는 게 어려워"라고 토로했지만, 스페인 패밀리 남편은 울상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외국에 부추가 없다. 제가 알기로는 해외에서 부추나 깻잎, 참깨 종류들이 없어. 그래가지고 제가 한국에서 가져갔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스페인 대표 라라는 "스페인에 부추로 만드는 요리가 거의 없어가지고 부추 농사 자체가 전무하다. 판매가 안 되니까"라고 부연했다.

이어 줄리앙은 "벨기에에 시블레트라고 비슷한 게 있거든. 부추랑 비슷한데 조금 더 동그랗다. 부추는 약간 납작하잖아. 그래서 맛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비슷한 과라고 하더라고"라며 "아침에 빵이랑 먹으면 맛있다"라고 알렸다.

한국인 아내는 이어 스페인에 부추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스페인 패밀리 남편은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부추 먹으러 그라나다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쪽에 위치해있으며 스페인 패밀리가 살고 있는 비야돌리드에서 편도로 6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이미 아귀찜을 찾아 세 시간 거리인 마드리드까지 갔던 바 있는 스페인 패밀리였다.

자녀 출생의 비밀을 공개한 축구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인 사업가 겸 방송인 이혜원./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방송 캡처

이에 드디어 부추전을 먹게 된 스페인 패밀리 남편은 "부추가 왜 좋아?"라는 한국인 아내의 물음에 "남자의 힘!"이라고 칼답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그래서 내가 그렇게 힘들게 신문지에 돌돌 말아가지고 싸서 다녔는데, 부추를"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아. 진짜. 부추를?", 송진우는 "리원, 리환이도 부추의 힘이냐?"라고 물었고, 이혜원은 "그렇지"라고 답한 후 "우리 아들이 부추를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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