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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언론이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향해 '병'도 주고 '약'도 줬다. 결론적으로 경기력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지만, 마케팅적인 면에서는 최고라는 것이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이강인을 설명하면서 "PSG는 이강인과 좋은 계약을 맺었나? 스포츠 수준에서 보면 22세의 미드필더는 일관성이 부족하다"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즉 매 경기 잘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세상에 모든 경기에서 모두 잘하는 선수는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으며 PSG 주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렇지만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언론들의 억지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에 이강인을 실력으로 말했다. 지난 17라운드 메스전에서 시즌 2호도움을 올리며, 외부의 비판과 맞서 싸웠다. 그럼에도 프랑스 언론의 눈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가 보다.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이 매체는 이강인의 인기는 최고라고 강조했다. 약을 준 것이다. 인기에 있어서는 팀의 상징이자 에에스인 킬리안 음바페를 능가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인기면에서 음바페를 능가한다. 마케팅 관점에서는 어떤 문제도 없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고, 이강인이 PSG로 온 이후 클럽은 상당한 상업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 백넘버 19번이 붙은 유니폼 판매는 최근 몇 달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음바페를 압도하고 있다. PSG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잃었지만, 이강인 영입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메시,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이강인 유니폼 주문의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판매는 이강인이 장악하고 있다. 이강인을 좋아하 마니아가 많다. 온라인 판매는 음바페에게 앞서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유니폼 수를 합산하면 음바페가 여전히 1위다. 이강인이 음바페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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