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뉴페이스 부녀가 등장을 예고했다. 바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사랑하는 19년 차 톱 모델이자, 첫 예능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세라와 순박한 시골 아빠가 그 주인공이다.
27일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농사 짓는 모델' 박세라와 '무안 토박이' 아빠의 '동상이몽' 시골 라이프가 펼쳐진다. 박세라 부녀는 4년째 함께 짓고 있는 양파 농사 풍경으로 세상 무해한 모습을 대방출하는가 하면, 서로를 "파파" "딸라꿍♥"이라고 부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박세라의 아버지는 딸의 목소리만 들어도 얼굴 가득 함박미소를 지으며 동네에 소문난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그러나 다정한 부녀지간에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아버지의 '결혼 잔소리'였다. 박세라의 아버지는 "시집 갈 연구나 해라" "학부형 소리 들을 나이인데"라며 잔소리를 쏟아냈고, 박세라는 "시집 안 가고 아빠 옆에 있으면 좋지 않냐" "시집 가면 뭐가 좋으냐"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영상을 지켜보던 '아들 대표' 전현무는 "남 얘기 같지 않다"라며 미혼 자녀의 입장에 공감했지만, '아빠 대표' 백일섭은 전현무를 향해 "50살은 넘기지 말고 결혼해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회에는 또다른 '딸 대표' 소이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공감 요정'의 면모를 발휘한다. 소이현은 "저도 아빠와의 관계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주의 깊게 보고 었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과거 이승연&최민수의 딸로 드라마에 출연했다며 '아빠하고 나하고'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