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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정형돈(45)이 아내 한유라(41) 씨에게 애틋한 애정을 띄웠다.
정형돈은 29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58) 박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 "언제부턴가 '사랑해'란 말이 '미안해', '고마워'로 많이 바뀌었다"며 부부애를 이야기했다.
"'미안함'과 '고마움'도 부부 간 깊은 사랑의 일종이다. '사랑해'라는 말은 많이 해야 한다"라는 오 박사의 말엔 "쉽지 않더라"라며 벌써 결혼 14년 차를 맞았다고 밝힌 정형돈이었다.
이어 정형돈은 "연애 시절 만났던 아내가 아기만 키우고 있다. 분명 아내도 원하는 꿈이 있었을 거다. 난 아직 일을 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데 아내가 보면 너무 속상할 것 같은 거다"라며 아내에게 미안해했다.
정형돈은 또한 "어느덧 한유라는 없고 엄마란 이름으로 살고 있다. 얼마나 큰 희생이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리턴즈 2'로 매주 시청자를 만나는 중이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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