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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쌍천만 영화감독' 최동훈과 명품 배우 조우진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영화로운 맛의 도시' 경기도 성남을 찾는다.
최동훈 감독과 조우진은 영화 ‘외계+인’ 2부로 반가운 작품 소식을 전한다.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제작비 700억 원과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계+인' 최동훈 감독은 ‘범죄의 재구성’으로 영화계 혜성처럼 등장해 허영만 원작 레전드 영화 ‘타짜’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천만 영화까지 배출하며 선 굵은 감독이 됐지만, 카메라 공부부터 “두 눈 뜨고 볼 수 없다”는 영화 흑역사 이야기까지 스타 감독으로서 놀라운 반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최동훈 감독은 “‘타짜’를 3번 거절, 3개월간 시나리오 단 한 줄도 못 썼다”라며 원작자 허영만 식객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와 함께 묵혀둔 ‘타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공개한다.
이어 영화 ‘외계+인’ 속 신선 역할로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친 조우진은 이번에도 섬세한 감정 표현과 역대급 CG 연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우진은 ‘특급 상상력’이 만들어 낸 CG 연기 비결과 ‘외계+인’ 2부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이에 최동훈 감독이 “내 원픽은 조우진”이라며 깜짝 고백하자, 조우진은 식사 도중 감격해 목이 멘 모습을 보이며 감동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식객은 제대로 된 시골 청국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을 찾는다. 몸을 녹이는 보리숭늉과 순두부가 입맛을 제대로 돋우며, 뒤이어 12종 찬에 각종 나물과 제육볶음, 시어머니표 시골 청국장까지 등장한다. 식객의 젓가락이 닿은 뒤 롱테이크로 이어지는 최동훈과 조우진의 먹방 액션이 펼쳐진다. 실제로 조우진은 “평소 작품 촬영지에서 '백반기행'을 참고해서 맛집을 찾는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쉬지 않고 먹는 두 사람의 ‘감탄 먹방’ 스피드에 허영만 식객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9일 오후 8시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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