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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성전환 여성’과 ‘생물학적 여성’이 복싱을 한다면 승자는? [손태규의 직설]

시간2024-01-12 07:07:00 손태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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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싱./게티이미지코리아

남자와 여자가 주먹으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 동네 골목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멀지 않아 올림픽에서 그 결말을 볼 수도 있다.

최근 미국 권투협회는 아마추어 시합에서 여자로 성정체성을 바꾼 ‘생물학적 남자’가 여자 선수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제 여자 권투선수들은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목숨까지 걸어야 할지 모른다.

이미 수영, 역도, 사이클 등 여러 종목에서는 성전환 선수들이 여자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4년 5월 ‘스톡홀름 합의’를 통해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처음으로 도쿄 올림픽에 뉴질랜드의 역도선수가 여자 87kg 이상 체급에 등장했다. 미국에서는 2022년 처음으로 펜실베이니아대 수영선수가 여자대회에서 우승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전환 사이클 선수가 여자대회에서 우승했다.

■“삶과 죽음의 문제”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성을 바꾸더라도 생물학적 남자는 체격 등 타고난 신체 이점을 그대로 유지한다. 생물학적 여자 선수들은 제대로 경쟁을 할 수 없다”는 것. 많은 종목이 ‘형평성’을 이유로 성전환 여자의 경기 참가를 막거나 호르몬 수치 기준을 제시한다.

그나마 역도나 수영 등은 시합 조건 때문에 여자 선수들이 덜 불리할 수도 있다. 선수들이 차례대로 경기를 한다. 함께 경쟁하더라도 직접 몸을 부딪치며 힘 대결을 하지 않는다. 개인의 기록만으로 순위를 따진다.

하지만 권투는 전혀 다르다. 기록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이 주먹으로 때리고 맞는 운동이다. 한 대라도 더 때려야 이긴다. 공을 치는 것이 아니다. 상대의 머리를 때리는 스포츠다. 피가 튀는 격렬한 몸싸움도 벌어진다. 매우 위험하다. 남자들끼리의 시합에서 죽음에 이른 선수가 적지 않다.

성전환을 한 ‘여자’라도 생물학적 남자다. 과연 여자가 주먹으로 맞서 ‘그녀’를 이길 수 있을까? 다른 어떤 종목보다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권투다. 선수의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성전환 선수를 여자 권투 시합에 뛰게 하는 것은 성소수자의 인권도 존중해야 한다는 이념의 논리를 넘어서 여자의 생명도 존중해야 한다는, 인간 본질의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미국의 아마추어 권투 챔피언이었으며 링 아나운서 등으로도 유명한 카라 캐스트로누바는 “삶과 죽음의 문제다. 매우 두려운 일”이라고 했다. 그녀는 “권투협회의 결정은 생물학적 여자 선수들을 장애 또는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것”이라며 “스포츠를 더욱 위험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경솔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생물학적 남자의 능력은 줄지 않는다”

미국 권투협회의 결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남자가 성전환 수술을 하고 남성 호르몬 수치를 낮춘다고 해서 생물학적 남자의 신체 구조나 능력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주먹 크기는 물론 심장과 폐의 크기도 그대로다. 운동 뼈의 밀도‧구조, 관절, 반응 속도 등 생체 기능의 우월성이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같은 체급일지라도 생물학적 남자, 여자가 서로 싸우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여성들은 오랫동안 권투 할 권리를 위해 싸웠다. 권투협회는 1993년 연방대법원의 소송에서 패배한 뒤에야 여성들에게 문울 열었다. 1995년 처음으로 뉴욕에서 여자 시합이 열렸다. 다른 여자 스포츠에 비해 역사는 아주 짧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여성 3개 체급이 추가되면서 여자 권투는 한층 더 발전했다.

이제 미국 아마추어 여자권투는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선수들 대부분은 가난한 배경에서 왔다. 권투는 그들에게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올림픽은 최고의 희망이며 목표다.

아마추어 여자복서가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대회에서 싸워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만약 생물학적 남자와의 시합을 거부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 결국 올림픽 등의 대회를 포기해야 한다. 아니면 자기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생물학적 남자와 싸워야 한다. 어느 쪽이 옳은가? 인권 존중을 한다며 인간 자체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어리석음을 저지르는 것은 아닌가?

성전환은 정치문제가 된 지 오래다. 스포츠도 멍들고 있다.

손태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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