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독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와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는 희귀질환 치료제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이다. 혈액학, 면역학 등 전문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한독은 지난해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한독과 소비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귀도 욀커스 소비 CEO는 “한국 환자에게 기여하는 것은 소비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국 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깊은 한독과 협력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이 보유한 희귀질환 비즈니스 경쟁력과 소비가 보유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보다 많은 희귀질환 환자가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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