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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신입생, 18세 '신성'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이 화제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유르고르덴에서 베리발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인 2024-25시즌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경기에 뛸 전망이다.
베리발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드필더에게 세계 최고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다. 베리발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부하고 토트넘에 온 것이 화제가 됐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베리발을 향한 기대가 엄청나며, 다음 시즌 토트넘이 베리발을 주전 멤버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리발 영입은 젊은 선수를 토트넘의 미래 주역으로 키우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이 담겨 있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대 영입,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어린 선수 영입 시도를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또 한 명의 10대 선수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레이더에 잡혔다. 주인공은 튀르키예 역대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아르다 귈러다.
그 역시 18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유스를 거쳐 2021년 1군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총 35경기에 나서 6골7도움을 신고했다. 18세 신성은 2022년 어린 나이에 튀르키예 A대표팀에 발탁됐다. 현재까지 A매치 4경기에 출전해 1골을 성공시켰다. 엄청난 재능으로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기도 한다.
이런 귈러가 세계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7월 귈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6년 계약이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라는 거대 클럽의 부담감에 아직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주전 경쟁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고, 10대에도 빼어난 경쟁자들이 많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리그 2경기 출전, 전체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귈러의 성장을 위해 이적 혹은 임대가 고려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런 귈러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포스테코글루가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귈러를 토트넘에 영입하고 싶어 한다. 포스테코글루는 오는 여름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고 있고, 그가 노리는 선수가 귈러다"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매우 높게 평가하며 영입을 했지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경쟁은 치열했다. 귈러는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으로 온다면 충분한 시간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귈러가 토트넘으로 간다면 '토트넘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외데가르드 역시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 받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날개를 펴지 못했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로 이적한 후 날개를 폈다. 지금은 아스널의 에이스이자 상징이다.
[아르다 귈러, 루카스 베리발. 사진 =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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