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풀무원이 간편하게 마시는 환자용 식품을 처음 선보였다.
풀무원이 식품의약처의 일반환자용과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설계한 마시는 환자용 식품 ‘디자인밀 케어유’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단백 균형영양식 △고단백 당뇨영양식 등 2가지다. 현미, 보리, 수수를 포함한 5가지 곡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고단백 균형영양식은 한 팩(200㎖)당 단백질 12g을 함유했으며 이 중 식물성 단백질이 90% 비중을 차지한다.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비타민·미네랄 등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9종을 더해 필요한 영양소를 챙겼다.
당뇨영양식은 당뇨환자 등을 고려해 한 팩당 당류 함량 0g, 식이섬유 6g 등 무당·고식이섬유로 설계했다.
풀무원은 ‘케어유’가 초고온 멸균처리 공정을 거친 팩 형태로 출시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김하영 풀무원 FI(푸드 이노베이션)사업부 프로덕트매니저(PM)는 “질환자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간편하게 마시는 타입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암환자용,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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