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싱가포르에 첫 ‘라이프스 굿’ 경험공간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G전자가 국내·외에서 브랜드 혁신성을 앞세워 Z세대((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유대감을 키우는 프리미엄 경험공간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 마리나베이 인근 하비노만 플래그십 1층에 라이프스 굿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제품 판매보다는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공간은 무드업 냉장고,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과 무선 올레드 TV,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혁신 제품으로 꾸며졌다.

고객은 LG 씽큐(ThinQ) 앱을 기반으로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서로 연결돼 일상의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브랜드 경험공간 ‘어나더사이공’을 열었다.

또 국내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놀이터이자 쉼터 콘셉트로 ‘LG 그램 프로’ AI 성능 체험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험공간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래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며 고객과의 유대감을 키우는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