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김민수가 스크린 골프대회인 신한투자증권 G투어 남자부 2차 대회(총상금 7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은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투어 남자부 2차 결선에서 김민수가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 등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민수는 통산 12승을 달성해 김홍택, 최민욱과 함께 G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김민수 선수는 “오랜만에 지투어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예전보다 선수층도 두터워지고 경쟁력 있는 선수도 많아져 선수들이 G투어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이용희는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준우승했다. 김홍택, 공태현 선수는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G투어는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이 제시한 새로운 골프투어 모델이다. 올해부터는 사실적인 대회 환경을 구현하는 투비전NX를 공식 시스템으로 도입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올해 현장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려는 갤러리로 붐볐고 선수들의 잇따른 이글 기록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필드와 같은 생생한 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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