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예슬(본명 김예슬이·42)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한예슬은 18일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저희 아직 결혼 준비 안 해요"라는 글과 함께 땀을 흘리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결혼설을 보도한 기사 캡처를 공유하면서도 "저희 아직 결혼 준비 안 해요"라고 또 한 번 강조했다.
앞서 한예슬은 17일 "My Designated Wedding Photographer(내가 고른 웨딩 사진작가)"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남성의 정체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포토 그래퍼 피터 애시 리였다.
공개 연애 중인 한예슬이 활발히 활동하는 포토 그래퍼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웨딩 사진작가'라고 언급한 것. 때문에 한예슬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한예슬은 지난달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해 남자친구와의 애정을 과시하면서도 2세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던 바. 당시 한예슬은 "아기들이 너무 예쁜 건 있는데 그렇다고 '나도 너무 갖고 싶어' 이런 건 전혀 없다. 주변에 너무 아기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고 내 나이 때에는 다 결혼해서 아이들이 있으니까 가끔 내가 좀 간과하는 게 있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항상 오늘만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늘이 그냥 좋고 지금 삶에 너무 만족하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은 안 남을 것 같다"며 "그래서 남자친구에게도 '진짜 아기 없어도 괜찮겠냐' 항상 물어본다. 왜냐하면 그 친구도 원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그 친구도 내 손을 꼭 잡으면서 '자기야, 정말 괜찮아'라고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부담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2세에 대한 생각이 없다 밝혔던 한예슬이기에 결혼설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한예슬이 직접 이를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피터 애시 리와 함께 찍은 사진 역시 "저 결혼준비 안 해요. 친구랑 장난치는 거예요"라는 글로 수정된 상태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01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입성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 '논스톱 4'에 캐스팅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구미호 외전', '논스톱 5', '환상의 커플',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직접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한예슬은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당당히 공개하며 열애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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