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민생물가안정 캠페인’…물가 오른 품목 집중 편성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공영홈쇼핑이 ‘민생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해 고물가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민생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한 공적 기능을 강화한다.

통계청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가가 최근 3개월 내 5% 이상 상승한 기초 생활식품과 필수품을 중심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상품의 판로지원액이 115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비롯해 김치, 청과, 정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밖에도 공영홈쇼핑은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민생 안정을 위한 공적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영주 공영홈쇼핑 지원본부장은 “민생물가안정 캠페인으로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여주고 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산수산업의 판로인 만큼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부담없는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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