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2월이 '걸그룹 대전'이었다면 3월에는 보이 그룹이 강세를 보일 예정이다. 그룹 하이라이트, 비투비 등 2~3세대 아이돌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것은 물론 NCT 드림, 데이식스 등 대형 기획사 남자 아이돌과 루네이트, 템페스트, 싸이커스, 호라이즌 등의 신예 아이돌까지 컴백을 확정했기 때문. 이들 사이에서 어떤 그룹이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지난 2022년 11월 미니 4집 '애프터 선셋'(AFTER SUNSET)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특히 올해는 멤버들의 데뷔 15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하이라이트 역시 팬들에게 특별한 한 해를 선물하기 위해 신중하게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새로운 앨범으로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지난해 5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이후 약 10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멤버들이 서로 다른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모여 만든 앨범으로,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이들의 의지가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들의 새로운 소속사들 역시 완전체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비투비는 마이데일리에 "3월 중 완전체 신곡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확한 날짜는 논의 중이며,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데뷔 후 밴드라는 그룹 특색에 맞춘 음악으로 견고한 마니아층을 형성,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2021년 4월 발매한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이후 약 3년 만으로, 멤버들이 모두 전역한 후 처음 발매한 완전체 앨범이기에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3월 새로운 미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난다. 2016년 8월 10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성인들에게는 힐링을 주겠다는 포부로 결성된 이들은 '비트박스', '버퍼링', '캔디', '맛' 등의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ISTJ'는 초동 집계 3일 만에 195만 장을 판매하며 SM 초동 최고 기록을 경신, 발매 5일 차에 308만 장을 판매해 초동 트리필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컴백할 때마다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응을 받으며 좋은 음원 성적을 보인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앨범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3월에는 남성 그룹 뿐 아니라 제이홉, 이병찬, 다니엘 지칼 등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도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와 리스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리스너들을 웃게 할 아티스트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