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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데 파리생제르망(PSG)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20일(한국시간) PSG가 2024-25시즌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미 PSG의 다음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4가지 포지션 보강을 염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이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가 다음시즌을 대비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공격수로는 인터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의 이름이 거론됐다. 또한 PSG가 영입을 고려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바르셀로나의 신예 가비와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한 베르나르도 실바가 언급됐다.
컬쳐PSG는 선수단 대개편을 진행한 PSG가 다음시즌 선보일 두 가지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의 이름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매체는 PSG에서 변함없는 입지와 함께 주축 멤버로 활약할 선수로 바르콜라, 뎀벨레, 에메리, 에르난데스, 하키미, 돈나룸마 등 7명을 지목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매체는 19일 '음바페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1500만유로에서 2000만유로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며 '계약은 몇 주 전에 완전히 마무리됐다. 협상을 주도한 사람은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의 오른팔인 호세 앙헬 산체스였다'고 전했다.
또한 '음바페는 자신의 의사를 PSG에 전달했다. 음바페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만나 계약 만료 후 PSG에 남지 않을 것이고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어떠한 재계약 제안도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와의 결별을 앞둔 PSG는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국 더타임즈는 지난 18일 'PSG가 음바페를 대체할 선수들을 정리했다. 음바페가 올 시즌이 끝나면 PSG를 떠날 예정인 가운데 PSG는 비상 계획을 마련했다. 래시포드가 PSG의 1순위로 떠올랐다'며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PSG는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대체자를 찾기 위해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현금을 뿌릴 것이다. PSG는 음바페의 이탈로 선수 영입에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PSG는 리빌딩을 위해 음바페의 연봉이었던 1억 7100만파운드를 선수 영입을 위해 지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가 이강인 대신 PSG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친 가비는 스페인이 기대하는 19세의 신예 미드필더다. 가비는 지난 2021-2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지난 2021년 9월 스페인 대표팀에 첫 발탁된 가비는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A매치 출전과 역대 최연소 A매치 득점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가비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27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는 등 1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가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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