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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차은우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남주,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작품에 대한 정보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은 두 주인공의 관계성에 쏠려있다.
'밤에 피는 꽃' 속으로 오는 3월 1일 방송 예정인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은수현 역)와 언제나 주목 받는 배우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첫 방송을 앞두고 이 작품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실제로 26살차인 두 주인공의 극중 관계가 로맨스냐, 아니냐라는 논쟁이었다.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의 실제 나이를 바탕으로 벌어지는 추측과 논쟁은 과거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방송되기 전 벌어진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
취재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는 '로맨스'가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에서 김남주가 연기하는 은수현 캐릭터와 차은우가 소화하는 권선율 캐릭터는 '닮은 점'이 있다. 이로 인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정서를 교감하는 관계라는 것. 관계자는 "모든 것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두 주인공의 관계가) 로맨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친 삶을 사는 해결사를 연기하는 차은우의 새로운 매력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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