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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43)이 3월 10일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바비’ 주제곡 ‘아임 저스트 켄’을 부린다.
버라이어티는 26일(현지시간) “라이언 고슬링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아임 저스트 켄’을 부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고슬링은 이달 초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내가 노래를 부르는 것은 큰 모험일 수 있다”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열려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앤드류 와이어트와 함께 노래를 작곡한 마크 론슨은 고슬링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비’는 작품상, 여우조연상(아메리카 페레라), 남우조연상(라이언 고슬링), 각색상, 주제가상, 미술상, 의상상 등 모두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페미니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레타 거윅 감독과 주연배우 마고 로비는 후보 지명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었다.
고슬링은 “바비가 없었다면 켄도 없었다. 가장 큰 공이 있는 두 사람인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 없었다면 영화 ‘바비’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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