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맹폭' 윤도현, 야쿠르트전 3번·3루수 선발 출격…크로우 첫 실전 등판 [MD오키나와]

KIA 타이거즈 윤도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윤도현./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윤도현(KIA 타이거즈)이 일본 팀을 상대로토 맹타를 휘두를까.

KIA 타이거즈는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의 ANA 볼파크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야쿠르트는 일본시리즈 우승을 6번 차지한 팀이며 가장 최근 우승은 2021시즌이었다. 20년 만의 일본프로야구 정상에 등극한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센트럴리그 5위(57승 83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윤도현(3루수)-이우성(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서건창(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 크로우다.

지난 25일 KT 위즈와의 맞대결과 같은 테이블세터가 출전한다. 이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윤도현이 3번 타자로 다시 한번 나선다. '안방마님' 김태군은 크로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윌 크로우./KIA 타이거즈

야쿠르트는 아카하네 요시히로(2루수)-나가오카 히데키(유격수)-하마다 타이키(우익수)-미야모토 타케시(지명타자)-우치야마 소마(좌익수)-마츠모토 나오키(포수)-키타무라 타쿠미(1루수)-키타무라 케이고(3루수)-마루야마 카즈야(중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사이 스니드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23경기 7승 8패 39사사구 103탈삼진 평균자책점 3.67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5를 마크했다. 두 차례 완봉승을 경험했다.

한편, KIA는 한준수, 한승택, 박민, 정해원, 변우혁, 김호령이 더그아웃에서 대기한다. 불펜에서 김대유, 이준영, 곽도규, 유승철, 이형범이 등판을 준비한다. 박준표, 윤중현, 김민주도 있다.

오키나와(일본)=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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