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듄:파트2’ 드니 빌뇌브 감독의 3부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듄:파트3’에 대한 오랜 희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빌뇌브 감독은 “3부작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꿈같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듄’을 원래 2부작으로 각색했다. 세 번째 영화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그는 ‘듄’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를 대비해 이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빌뇌브 감독은 “3편은 종이에 써놓은 것이 있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각본 작업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듄:파트2’는 글로벌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데드라인은 이 영화가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1억 7,000만 달러(약 2,266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듄:파트2’는 첫날 15만 2,9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6만 1,615명이다. 이는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듄: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크리스토퍼 워켄, 레베카 퍼거든, 조쉬 브롤린 등이 출연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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