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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잠정중단했던 배우 지수가 에세이를 추천했다.
지수는 29일 "소재원 작가님의 신작.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수가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소재원 작가의 에세이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가 담겼다. 소재원 작가는 지난 2008년 등단했으며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공기살인'의 원작소설을 집필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자신의 원작소설을 가지고 영화, 드라마를 직접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어 지수는 "잔혹하게 아름다운 이 책을 읽고 내 마음의 큰 위로가 되었고 다시 한번 삶의 큰 동기부여가 생겼다. '이제 행복해질 시간이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고,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상호 합의하에 해지했다.
그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지수는 지난해 소집해제 후 학폭 최초 폭로자와 화해했다며, 잘못 알려진 루머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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