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제는 자신있게 밀고 간다! 본격적인 천 만 카운트 다운 시작이다.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관람객들 사이 재미있는 밈으로 하나의 놀이가 된지 오래된 가운데 영화사 측도 다양한 이벤트로 천 만 축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1일 까지 누적관객 959만1010명을 기록,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예측하고 있다.
그동안은 조심스럽게 관객수에 '흥행'이라는 단어를 붙였지만, 이번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용기천만'이라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 모두가 즐겁다.
'파묘'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22일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파묘'가 오는 24 ‘용기천만’ 상영회와 30일 ‘굿어롱’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3/24 CGV 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홍대에서 ‘용기천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 속 ‘험한 것’의 존재 등 긴장감을 더하는 요소들로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들을 위한 상영회로 소리차단 이어플러그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축경 타투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개봉 이후 독보적인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봉길’(이도현)의 축경 타투를 스티커로 제작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굿어롱’ 상영회를 개최, 극중 대살굿 가사와 경문 등을 담은 ‘대살굿’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어롱’ 상영회는 음악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에서 주로 진행되었던 ‘싱어롱’에서 착안한 행사로 굿과 경문도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다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파묘'만의 차별점을 강조한다.
다채로운 추임새와 리액션과 함께 영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극에 더욱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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