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5월 15일 칸국제영화제서 최초 개봉[해외이슈](공식)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워너브러더스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워너브러더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버라이어티는 21일(현지시간)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가 5월 15일 팔레 데 페스티벌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초연은 조지 밀러 감독이 2015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공개한 지 9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의상상, 분장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등 6관왕에 올랐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안야 테일러-조이가 ‘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이 맡은 퓨리오사 역을 연기한다.

강도 높은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검은 분장으로 얼굴을 뒤덮고,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샤를리즈 테론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악당 워로드 디멘투스 역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노의 도로‘의 사건보다 10여 년 전을 배경으로, 어린 퓨리오사가 집에서 납치되어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견디고 어머니가 많은 녹색의 장소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밀러 감독은 “안야, 크리스와 함께 칸 페스티벌에 돌아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 이 영화를 경험하기에 칸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밝혔다.

밀러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2016년 제69회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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