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7살 연상 부인과 불화설 “독박육아에 질투심까지 느껴”[해외이슈]

에바 멘데스, 라이언 고슬링/게티이미지코리아
에바 멘데스, 라이언 고슬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잉꼬부부로 소문난 라이언 고슬링(43)과 에바 멘데스(50) 사이에 균열이 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에바 멘데스는 지난 10일 열린 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옆에 등장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사람들은 에바가 라이언의 곁에 없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라이언에게 중요한 날이었는데 그녀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에바가 라이언을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2012년, 에바는 라이언과 결혼한 뒤 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연기를 뒷전으로 미뤘다.

그는 "에바는 라이언을 부양하고 두 딸의 실질적인 엄마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라라랜드’, ‘바비’ 등으로 남편의 경력이 계속 급상승하면서 에바가 불안감을 느끼고 신뢰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라이언이 촬영장에 가서 일을 즐기고 동료들과 교류하는 반면, 에바는 집에서 다른 사회생활 없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했다.

라이언은 최근 에밀리 블런트와 영화 ‘폴 가이’를 호주에서 촬영하는 동안 오랜 시간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에바는 가족과 친구들과 단절되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질투심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엄마가 되고 라이언을 지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때때로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은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졌다. 이번 결별설이 단순한 루머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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