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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상담을 의뢰한 전 양궁 선수 기보배와 언론사에 재직 중인 성민수 부부./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양궁 선수 기보배와 언론사에 재직 중인 성민수 부부가 가족 상담을 의뢰했다.
기보배, 성민수 부부는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성민수는 "아빠가 본 엄마 기보배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아내는 아이가 유치원이나 미술 학원을 안 갈 때 강압적인 것 같다"고 답했다.
가족 상담을 의뢰한 전 양궁 선수 기보배와 언론사에 재직 중인 성민수 부부./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이에 기보배는 "딸의 유치원 입학을 위해 관찰 면접이 진행됐는데 그때 1시간 동안 딸이 부모 없이 혼자 있어야 했다. 그런데 딸이 저랑 있으면 못 떨어지니까 저는 친정으로 피신을 가고 남편은 딸과 함께 있다가 헤어지는 걸로 했다"고 운을 뗐다.
기보배는 이어 "그런데 딸이 남편이랑도 못 헤어져서 면접을 못 본 거야. 그래서 '그게 말이 되냐'. 그리고 면접도 안 보고 거기서 공놀이를 하고 있다는 거야. 그래서 '뭔 공이냐!!! 다니지도 않을 학교에서 무슨 공놀이야! 빨리 와!' 이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성민수는 또 "저 같은 경우는 애가 싫다고 그러면 그냥 '하지 마'. 다른 거 하고 싶다고 그러면, 예를 들어 리듬 체조 하고 싶다고 그러면 '리듬 체조 하자'. 요가 하고 싶다고 그러면 '요가 하자' 이렇게 넘어간다"고 밝혔다.
가족 상담을 의뢰한 전 양궁 선수 기보배와 언론사에 재직 중인 성민수 부부./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그러면서 성민수는 "그런데 아내 같은 경우는 '시작했으면 최소 몇 년은 해야지'. 심한 얘기로 아이가 그만두려 하면 '넌 패배자야', '넌 낙오자야'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 그래서 제가 깜짝 놀랐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기보배는 "'너는 지금 이거 하지 않으면 남들은 앞서가는데 그 자리야. 너 그러고 싶어?' 이런다 제가. '너는 그러면은 낙오자야' 이런 거"라고 인정했다.
성민수는 이어 "'아이가 낙오자의 뜻도 모를 텐데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을 할 수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라고 덧붙인 후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아내에게 화가 나도 표현하지 않는다. 순간적인 분노 때문에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가족 상담을 의뢰한 전 양궁 선수 기보배와 언론사에 재직 중인 성민수 부부./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이를 들은 제작진은 "그럼 답답하지 않냐?"고 물었고, 성민수는 "사실... 아내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그런 생각도 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속병이 생기나? 화병?' 그런 생각을 한두 번 하긴 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성민수는 "근데 그렇다고 제가 혼자 다 안고 살 수는 없으니까 나름대로 찾은 방법이, 제가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곤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 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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