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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역대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매된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가 첫 일주일(집계기간 3월 25~31일) 동안 총 38만 56장 판매됐다.
이는 기존 K-팝 걸그룹의 데뷔앨범 초동 최다 판매량(31만 1000여 장)을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일 뿐 아니라 남녀를 불문하고 K-팝 그룹 데뷔앨범 역대 초동 ‘톱 5’에 드는 놀라운 성과다.
아일릿의 인기는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앨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데뷔 일주일 만에 7위로 멜론 일간 차트(4월 1일 자) ‘톱 10’에 진입했다. 이 곡은 멜론 일간 차트에서 발매 2일 차에 89위를 차지하며 100위권에 들었고, 음악방송 활동 시작과 함께 34위(3월 28일 자)로 치고 올라왔다. 또한 ‘마그네틱’은 100일 내 발매곡의 인기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멜론 HOT 100에서 1위(3월 31일 오후 11시 기준), 1일 발표된 최신 벅스 일간 차트에서 정상을 찍는 등 국내 주요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처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일릿은 ‘신기록 작성기’로도 불린다. 아일릿은 ‘마그네틱’으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K-팝 걸그룹 최초 데뷔일에 진입했고, ‘데일리 톱 송 미국’에는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은 두 차트에 각각 6일 연속, 5일 연속 머물고 있다.
이밖에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K-팝 그룹 중 최단기간에 진입하는 신기록도 작성했으며,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 뮤직에서 K-팝 걸그룹 데뷔 타이틀곡의 데뷔 당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썼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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