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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탈덕수용소'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50단독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장원영 측 변호인은 "명예훼손·업무방해 등으로 만들어진 영상 수익이 A씨의 전체 수익 중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되지 않는다. 계정을 삭제해 전체 수익밖에 파악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영상 내용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봤다. 다음 기일은 오는 6월 19일로 정해졌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 제210민사단독은 장원영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A씨는 1심 판결 항소에 이어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와 별개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A씨를 상대로 또 다른 형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수년간 '탈덕수용소'를 운영하며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 유명인을 타깃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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