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다. 어깨 부상 때문이다.
강인권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겨울 내내 보강을 하고 치료도 받고 했는데 좋아진 면이 있다가 경기가 거듭될 수록 안 좋아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민우는 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2일 잠실 LG전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8경기 타율 0.229 8안타 4도루 3득점 출루율 0.341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쉬어가게 됐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이 되는 모양새다.
강 감독은 "작년에는 엔트리를 한 번 조정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엔트리에서 뺄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길어진다면 그때 조정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드오프는 2경기 연속 최정원이 나선다.
강 감독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라 그런 점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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