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커룸에서 케첩 먹다 죽을 뻔 했습니다”→전 맨시티 스타의 충격 고백→‘하리사’를 착각 질식→“동료들 긴급 처방 덕분에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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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방송인으로 과르디올라와 만난 발로텔리./게티이미지코리아
객원 방송인으로 과르디올라와 만난 발로텔리./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시절 발로텔리.
맨시티 시절 발로텔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이탈리아 태생의 발로텔리는 인터밀란을 거쳐 2010년부터 3년간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다시 이탈리아로 넘어가 AC밀란에서 뛴 후 다시 EPL로 넘어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퀴에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로 이적해 활동중이다.

올 해 33살인 스트라이커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 라커룸에서 죽을 뻔했다고 한다. 정말 황당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실수로 인해 질시가할 뻔 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것이다.

더 선은 최근 ‘전 맨시티와 리버풀의 스타 마리오 발로텔리는 토마토 케첩 실수로 질식사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가 프랑스 리그 1 마르세유 시절 라커룸에서 토마토 케첩과 레드 핫 칠리 소스를 혼동한 후 거의 숨이 막힐 뻔 했다. 튀니지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 아주 매운 소스로 사용하는 하리사를 케첩인 줄 알고 과다 복용했다고 한다. 하리사는 강력한 북아프리카 지방에서 먹는 소스로 불같은 고추와 향신료, 허브, 씨앗 및 기름등을 재료로 해서 만든다.

전 뉴캐슬 윙어 플로리앙 토뱅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2019년 리그 1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토뱅은 “마리오 발로텔리는 마르세유와 계약했다. 우리는 경기 전 훈련 캠프에 있었고,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당시 프랑스에서 출생했지만 모로코계인 아딜 라미가 클럽에 있었는데, 그는 항상 테이블에 하리사를 올려달라고 요청했었다”고 회상했다.

이같은 요청을 받은 마르세유 셰프는 항상 라미를 위해 하리사 한 그릇을 내놓곤 했다. 붉은 소스였기에 이를 발로텔리가 케첩인줄 착각했다는 것이 토뱅의 기억이다.

계속해서 토뱅은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고 시즌을 앞둔 캠프에서 그는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하리사를 토마토 소스라고 착각했다”며 “그는 파스타 위에 하리사를 뿌리기 시작했다. 먹음직스런 파스타가 완성되었고 그가 그것을 먹기 시작했다.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면 발로텔리가 소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줄 알았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발로텔리는 파스타를 먹기 시작한 후 5분도 지나지 ㅇ않아 얼굴에 땀이 비오듯했다. 얼굴은 불이 난 듯했고 발로텔리는 울기 시작했다. 너무나 매운 탓에 거의 죽을 지경에 처했던 것이다.

한편 현재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발로텔리는 2010년 인터밀란에서 1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고 2011-12시즌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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