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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아이언맨2’, ‘엑스맨 : 아포칼립스’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문(43)이 유방암 수술을 받은 이후 근황을 전했다.
2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는 2023년 4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5월에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처음 세 번의 수술과 최종 재건 수술 이후 몇 달 동안 문은 새로운 몸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는 지난 3월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는데, 당시엔 자신의 암투병을 세상을 알리지 않았다.
올리비아는 “림프절이 있던 곳 근처에 몸 한쪽이 움푹 패였다”면서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속이고 정말 매끄럽게 만들고 모든 것을 덮어서 입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은 어떤 면을 숨기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슬퍼지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올리비아는 현재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는 받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부터 호르몬 억제 요법을 시작해 폐경기가 왔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코미디언 존 멀레이니 사이에 2021년 출생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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