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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 '크레용콘텐츠'가 스푼라디오의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비글루(Vigloo)'에 드라마 '나인투식스(Nine to Six Hell)'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숏폼 드라마 '나인투식스'는 평범한 직장인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서채아(유수빈)가 같은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타임루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오피스물이다.
1회 1~2분의 러닝타임으로 숏폼 특징에 맞는 세로형 연출과 빠른 전개에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숏폼 드라마는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세로형 콘텐츠로서 유튜브 쇼츠, 틱톡 등에서 드라마의 새로운 트렌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웹툰과 같은 소액 유료결제방식을 도입해 인앱 결제 수익 상위권을 차지하며 1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는 등 급부상하고 있다.
스푼라디오는 올 7월 숏폼 드라마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오픈해 다양한 장르의 K-드라마 50여편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100여개의 숏폼 드라마를 오픈할 예정이다.
크레용콘텐츠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숏폼과 미드폼 등 다양한 포맷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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