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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040만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과거 ‘스타킹’에 출연했던 영상이 화제다.
2010년 8월 구제역은 고등학교 학생회장 타이틀을 달고 SBS '스타킹'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MC강호동이 “살인애교를 갖고 있다고?”라고 하자, 구제역은 f(x) 빅토리아와 배틀을 붙고 싶다고 했다.
빅토리아가 등장하자 그는 온 몸을 위 아래로 흔들며 “누나~”를 부르며 “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누나~ 닉쿤이 귀여워 내가 귀여워?”라면서 한 손을 볼에 갖다대기도 했다.
한편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 정현승)는 18일 구제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경기도 내 위치한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15일 구제역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도 구제역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구제역은 “쯔양 측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부탁해 어쩔 수 없이 받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쯔양 측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쯔양 소속사가 먼저 도움을 구했다'는 구제역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며 협박에 의한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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