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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캐피탈이 22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수도권 내 교통약자 대상 이동 서비스 지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까지 포함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고요한M’ 운영업체인 코액터와 협업해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가 일정 기준에 의거해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교통약자를 선정하면, 코액터는 ‘고요한M’ 앱(애플리케이션) 내 선정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쿠폰을 발급한다.
‘고요한M’은 다양한 형태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코액터스는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청각 장애인을 드라이버로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약자도 쉽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모든 차량이 휠체어 탑승에 특화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교통약자는 택시 탑승이 꼭 필요한 경우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이용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후원으로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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