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재승/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현재 동행 중이다.”
NC 다이노스 우완 셋업맨 한재승(23)은 올 시즌 36경기서 1승1패6홀드 평균자책점 3.90이다. 미완의 파이어볼러 유망주였으나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시즌 개막과 동시에 필승계투조가 됐다. 3~4월 16경기서 3홀드 평균자책점 1.29, 5월 11경기서 1패2홀드 평균자책점 3.38.
그런 한재승은 6월 9경기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11.81이다. 결국 6월22일 SSG 랜더스전 이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 3경기서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평균자책점 제로.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필승계투조가 처음이라 어려움도 있다. 그렇다고 정교한 제구나 경기운영능력을 가진 투수도 아니다. 강인권 감독은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얼마 전부터 동행하고 있다. 지금 투수를 한 명 더 엔트리를 늘려서 갈까 고민하고 있다. 김재열도 이닝 수도 많고 해서”라고 했다.
강인권 감독은 김재열이 정비를 어느 정도 마쳤다고 본다. 김재열도 한재승과 마찬가지로 필승계투조가 처음이라 어려움이 있다. 한재승이 가세해 부담도 책임감도 나눠 가질 필요가 있다. 강인권 감독은 “한재승을 엔트리에 넣어서 활용을 할 것인지 고민한다. 오늘, 내일, 주말 롯데전이 될지 좀 고민을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한재승/NC 다이노스
NC는 치열한 5위 다툼 중이다. 6위 SSG 랜더스에 0.5경기, 7월 KT 위즈에 1.5경기 앞섰다. 지금부터 펼치는 경기들이 상당히 중요하다.
광주=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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