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총-SK에코플랜트-부산금연지원센터, 건설업 금연환경 조성 맞손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으로 금연사업장 조성 만전

23일 백은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이사(왼쪽 세번째)가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부산금연지원센터와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안전교육장에서 사업장 금연환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부산금연지원센터와 23일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안전교육장에서 사업장 금연환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한보총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장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김종성 팀장, 오하윤 프로, 부산금연지원센터 이효영 부장, 윤화원 팀장, 김보라 상담사,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백은미 이사, 조봉수 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향후 사업장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목표로 필요한 홍보, 캠페인, 실태조사,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성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팀장은 “건설업에서 금연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보총 및 부산금연지원센터와 힘을 합쳐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영 부산금연지원센터 부장은 “건설업 근로자의 금연을 위해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금연지원센터에서 적극적인 상담과 캠페인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은미 한보총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사업장에서 지속적으로 금연활동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금연사업장 조성을 위해 한보총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금연지원센터에서는 SK에코플랜트 DE'FINE 광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니코틴의존도 검사와 개별 상담(프로그램 내용 추가나 변경 가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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