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언제 결혼할까 궁금했던 40대 스타들이 하나둘씩 제 짝을 찾아 핑크빛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개그맨 남창희(43)는 26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남창희가 비연예인 연인과 1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한 남창희는 조세호, 홍진경 등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등 열애를 숨기지 않았다고. 남창희의 열애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남창희에 앞서 그의 21년지기 절친 개그맨 조세호(43) 역시 올해 초 열애 소식을 전했다. 조세호는 9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힌 뒤, 지난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결혼식 일정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남창희가 사회를 맡아 절친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밴드 버즈 보컬 겸 방송인 민경훈(41)이 결혼을 깜짝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민경훈은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며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특히 26일에는 민경훈의 예비신부가 JTBC '아는 형님'을 연출한 PD라는 사실이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다만 현재 '아는 형님' 연출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니며,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훈은 27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결혼 발표 비하인드와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룹 코요태 김종민(46)은 최근 MBC 에브리원 예능 '나 오늘 라베했어'를 통해 열애를 언급하며 "무조건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라고 해 결혼설까지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김종민은 SBS '먹찌빠', KBS 2TV '1박 2일' 시즌4, 유튜브 웹예능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등 예능에서 "연애는 잘 하고 있다" 열애를 인정하는 발언으로 핑크빛 무드를 자랑해 응원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결혼 적령기를 훌쩍 지난 40대 스타들의 열애·결혼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호, 민경훈에 이어 남창희, 김종민 역시 결혼 소식을 전할지, 추가로 핑크빛 소식을 전하는 40대 스타가 등장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