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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의 대표 주자 다니엘 헤니의 14살 연하 아내이자 일본계 미국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가 신혼 근황을 공개했다.
루 쿠마가이는 26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Summertime with the squad ♋️🦀🎂'라는 글과 함께 남편인 다니엘 헤니, 친구들,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들을 업로드 했다.
업로드 된 사진과 동영상 속에서 루 쿠마가이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비키니 몸매를 뽐내고 다니엘 헤니와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루 쿠마가이와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18년 열애설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1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 출연해 루 쿠마가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다니엘 헤니는 "오래전에 사귀던 친구와 헤어지고 '다시는 연애 안 해! 끝났어!'라는 생각으로 어느 식당에 갔다. 그리고 그녀는 식당 직원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랑 대화를 시작했는데 너무 다정하더라고. 맘에 들더라고! 그래서 계속 식당에 갔다"면서 "항상 그녀는 책을 읽고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 '무라카미 아시냐?' 하고 물어봤다? 그런데 모른다고 하기에 무라카미 전집을 사서 선물했다. 그렇게 점점 책으로 친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다니엘 헤니는 "그 일 이후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렇게 가까워지기 시작한 거지. 되게 순수하게"라면서 "아내를 알기 전인 10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루 쿠마가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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