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 청주 출발 490% 증가…지방 출발 상품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지방 출발 수요 증가에 맞춰 여행이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여행이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출발 상품 송출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청주 출발은 490% 증가하여 지방공항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부산 출발도 31% 늘었다.

이러한 증가 요인에 대해 여행이지는 지방공항을 이용한 여행의 편리함과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노선 취항 등을 꼽았다. 청주공항은 충청권, 경기 남부, 강원도 수요를 흡수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여행이지는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지방 출발 수요를 반영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 출발 베트남 푸꾸옥 상품, 부산 출발 일본 도쿄, 나고야, 마쓰야마 상품을 각각 출시했다. 부산과 청주에서 취항하는 발리 노선에 맞춘 다양한 신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국제선 노선 증가와 맞물려 청주 출발 상품 예약 건수와 문의가 급증했다”며 “신혼부부와 MZ세대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지방공항발 허니문 상품과 자유여행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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