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창열 본부장 관내 건설 현장 방문…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등 집중점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기관장이 직접 찾아갑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이달 중순부터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급격히 커졌기 때문이다.
공단은 전국 유일하게 대전·세종권역에서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을 통해 기관장이 직접 현장에 방문하고 현장의 경각심을 확대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계획이다.
또 긴급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의 폭염 대비 수준과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점검하고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3대 기본수칙을 전파할 예정이다.
채창열 대전세종광역본부 본부장은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3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계룡지역의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이날 채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추진 사항과 여름철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오후 2~5시에는 가급적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매시간 15분씩 그늘에서 휴식할 것을 지도하기도 했다.
채창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은 “여름철 근로자의 안전사고와 사업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기억해야 한다”며 “기본수칙과 함께 타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 사례들을 적극 참고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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