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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한국 경영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양재훈(26·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김우민(23),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7초26를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영자와 순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과 같다.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서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순서대로 헤엄쳐 7분01초73의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경영의 아시안게임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이었다.
이날 오전 벌어진 예선에서는 이호준, 이유연(24·고양시청), 김영현(20·안양시청), 김우민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96을 기록하고 전체 16개국 중 7위에 올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번 레인에서 첫 주자로 출발한 양재훈은 초반은 좋았지만 이내 처지면서 1분 49초84로 최하위로 마쳤다. 이어 이호준이 3분36초29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3번째 영자로 김우민이 나섰다. 빠르게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5분 21초27의 기록으로 8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황선우가 영역을 시작했다. 스퍼트를 올린 끝에 순위를 두 단계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파리(프랑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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