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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올라간다.
EPL 1라운드를 앞둔 지금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라운드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대부분의 EPL 강팀의 승리를 예측한 가운데 최대 이변 1경기를 지목했다. 그 이변의 희생양이 될 팀이 토트넘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개막전에서 맨유는 풀럼에 2-0으로 승리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스널은 울버햄튼을 3-1로 격파하고, 리버풀은 입스위치 타운을 4-1로 무너뜨린다는 예상이 나왔다. 뉴캐슬도 사우스햄튼을 3-1로 꺾는 것으로 나왔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변화를 예고한 첼시와 3-3 무승부를 기록한다. 아스톤 빌라도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추측됐다.
토트넘은 패배한다. 상대는 올 시즌 EPL 승격에 성공한 레스터 시티다. 이 매체는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에 1-0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라는 공격수를 영입해 화력을 강화시켰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 매체는 "레스터 시티가 EPL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다. 여우 군단이 1라운드에서 가장 큰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다. 토트넘은 킹 파워 스타디움에 방문하고, 홈팀 레스터 시티, EPL 우승 경험이 있는 레스터 시티는 새로운 감독 스티브 쿠퍼 지휘 하에 다시 EPL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치는 감정적인 경기가 될 것이 틀림없다. 레스터 시티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코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후 레스터 시티가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 상황이 레스터 시티에 힘을 줄 수 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비틀거리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브미스포츠가 전망한 EPL 1라운드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풀럼
리버풀 4-1 입스위치 타운
에버튼 2-2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아스널 3-2 울버햄튼
뉴캐슬 3-1 사우스햄튼
본머스 2-0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1-1 아스톤 빌라
크리스탈 팰리스 2-1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시티 3-3 첼시
레스터 시티 1-0 토트넘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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