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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12세 연하 아내인 전 스타일리스트 박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저는 지금 온전히 저를 돌보는 중이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지연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달 "11년 전쯤인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받아 양쪽 인공관절이다. 저녁약속 중에 그냥 아빠다리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인공관절이 빠져버려서 살면서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치료 후 지금 쉬는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 둘째 임신 당시 앓은 임신중독증으로 2011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도 손상돼 투석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재수술을 권유를 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생인 둘째 아들은 임신 34주 만에 1.6kg으로 태어나 뇌성마비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2008년생인 첫째 아들은 아이돌 연습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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