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겸 배우 최시원이 보는 맛을 더하는 분장과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일드라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최시원은 극중 심연우가 극장용 선글라스를 쓰고 팝콘을 먹으며 한소진(정인분)이 남자친구와 이별하는 모습을 리액션하는 장면부터 슈퍼털 스프레이를 맞아 비정상적으로 구레나룻이 자라나는 코믹한 면모까지 캐릭터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온전히 담아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구레나룻, 토끼 탈 등 망설임 없는 분장 도전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달, 큰 화제를 모았던 '술꾼도시여자들'의 강북구를 잇는 비주얼과 활약으로 '로코 장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DNA 러버' 3화 예고에서는 의사 가운이 아닌 농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 다양한 스타일 변신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DNA 러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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