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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플레이어들을 위한 건강 및 심리 케어 시스템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경기 파주 스튜디오 유지니아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세트 비짓을 진행했다.
촬영하는 7일 동안 합숙 생활을 하며 출연자들은 게임을 하고, 스태프들은 카메라를 통해 출연자들을 체크하며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 상당했을 텐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을까.
정종연 PD는 "카메라 크루들은 한 8시부터 카메라 돌려서 11시까지 돌고, 무인 카메라들이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잘 때는 퇴근시켰다"라 "근데 당직들이 있다. PD 당직들은 불침번 일지라는 게 있다. 그래서 밤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희가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며 음향팀을 비롯한 다른 팀들 역시 1명씩 당직을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한 11시 넘어서 집에 가서 7시 정도에 나왔다. 일주일 정도는 그렇게 살아도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도의 두뇌 게임과 플레이어 간 감정 싸움이 심화될 경우, 불안해진 심리를 케어해주는 상담가와 닥터가 있다고 했다.
정종연 PD는 "저희가 정서적인 것을 케어하는, 상주하시는 선생님이 계신다. 실제로 작년에 출연자가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상담을 받았던 적이 있고, 올해도 대비를 했다"며 "여기서는 몸 다칠 일은 그렇게 자주 없을 것 같지만, 은근히 또 막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다 준비는 되어있다. 그리고 그 외에 아까도 말씀드린 소화 불량이라든가 두통이라든가 이런 자잘한 병들을 케어해 주시는 닥터 분이 계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으로,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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